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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P2E 게임 출시할 수 있을까??

by 규우울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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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이 앞다퉈서 P2E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NC, 넷마블, 카카오 게임즈 등등 우리가 알만한 게임사들은 거의 P2E시장에 진출을 선언했죠 하지만 국내에서 출시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왜냐하면 정부 규제가 막고 있기 때문이죠. 

 

P2E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P2E란 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게임을 하면 캐쉬를 해서 돈을 쓰기만 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돈을 벌면서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P2E게임에서 얻은 아이템이나 재화는 해당 게임사의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것이 되는 것이라서 게임 재화의 가치가 회사가 아닌 우리에게 결정권이 주어집니다. 정확히는 게임 재화 -> 코인 -> 현금 이렇게 거래를 진행해야 하고, 국내에서는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으며 아이피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해외 서버를 이용해서 즐겨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P2E 시장이 들어오지 못할 것인가??

현재 우리나라는 게임 안에 재화를 현금화를 하게 되면 사행성으로 규정하는 게임 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P2E게임 업체들은 P2E게임을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을 노리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P2E게임의 국내 서비스가 이루어지려면 게임산업법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수준의 개정이 필요할 것이며 이게 안 된다면 국내는 P2E시장이 해외에 비해 많이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P2E시장이 국내로 들어오게 되면 안 좋은 점도 있을 것입니다. 도박을 하는 게임도 등장할 수도 있고, 게임 중독에 심하게 빠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반대로 법을 살짝 개정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게임산업과 NFT시장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고, 많은 게이머들이 돈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해외에서의 반응은?

베트남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엑시 인피니티라는 게임이 있는데 동남아 국가에서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생계수단입니다. 하루 게임 이용자 수가 140만 명 정도라고 하는데 게임으로 벌 수 있는 수익금이 60~1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한 달 일하면 이 정도 금액을 벌 수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생계수단이 될 만큼 아주 큰돈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미르 4도 한국 버전에서는 코인 수급이 안 되지만 글로벌 버전을 하면 위믹스라는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어서 해외에서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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